• 이 주장은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비열하고 가학적인 프레임에 불과합니다. ​

  • 1. 가해자는 기업이고, 피해자는 부천 시민이다: 2006년 연고지를 무참히 버리고 야반도주를 감행한 것은 재벌 기업(SK)이지, 남겨진 부천의 팬과 시민들이 아닙니다. 피해자인 부천 팬들은 주저앉지 않고 맨땅에서 피와 땀으로 '대한민국 최초의 자생적 시민구단'을 일궈냈습니다. ​

  • 2. 당당한 권리이자 투쟁의 전리품: 부천FC 1995는 결코 구걸하지 않았습니다. 창단 과정에서 당당한 주체로서 연고 이전을 감행한 기업을 상대로 강력하게 투쟁했고, 그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(CSR)을 이행하라는 합의를 이끌어내어 정상적인 비즈니스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. SK에너지는 수많은 컨소시엄 스폰서 중 하나일 뿐입니다. 빼앗긴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싸우고, 협상하여, 끝내 내 팀을 재건해 낸 역사야말로 K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포터즈 투쟁의 전리품입니다.